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3일부터 사적 모임의 인원을 실내 6명, 야외 12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적 모임의 경우 실내에선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쿠르츠 총리는 “이런 조치가 인기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필요하다”며 “레스토랑과 요가·댄스 수업, 생일 잔치, 결혼식 등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 900만명가량인 오스트리아에서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21명이었고 누적 확진자가 6만59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11명, 누적 사망자는 9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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