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AI 핀테크 스타트업 딥서치, 시리즈C 투자 유치 나서

아주IB투자, 올해 초 딥서치에 투자
50~100억원 규모로 유치중
  • 등록 2020-05-06 오후 5:20:56

    수정 2020-05-06 오후 5:20:5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기업 딥서치(Deep Search)가 시리즈C 단계 투자를 유치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규모는 100억여원이다. 딥서치는 투자금으로 싱가포르 진출과 분석 데이터 확대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딥서치 50~100억원 규모로 시리즈C 단계 투자를 유치중이다. 올해 초에는 아주IB투자(027360)가 시리즈C 단계로 딥서치에 투자하기도 했다.

딥서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있는 빅데이터 스타트업이다. 경제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사명과 같은 이름을 가진 서비스 딥서치와 기업 밸류에이션과 인덱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덱스의 경우 지난 2018년에 삼성자산운용과 협업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빅데이터 기반 2차전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해 상장하기도 했다. 오는 9월부터는 한국과학기술원(KASIT) 경영대학 주관으로 운영되는 여의도 금융 대학원의 운영기관중 하나로 빅데이터(big data)부문을 맡게 된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00억원이다. 지난 2014년 포티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seed)라운드 투자를 받았고 그해 말 팁스(TIPS) 지원금을 받았다. 또 2016년과 2018년에 걸쳐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 A~B 단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는 싱가포르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딥서치는 작년 4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싱가포르 진출이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면서“기존 기업과 금융 데이터 이외에도 커머스(commerce) 데이터까지 융합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서치는 2013년 김재윤 대표가 설립했다. 설립 당시 회사명은 ‘위버플’이었지만 서비스 이름인 ‘딥서치’로 이름을 바꿨다. 김 대표는 과거 NHN(현 네이버)에서 개발자, 안진회계법인에서 회계사,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심사역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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