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오는 23일부터 원유와 석탄, 자동차 등 160억달러(약 18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지난 3일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뒤 두 번째 조치다.
중국 상무부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이 추가로 160억달러의 중국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지난 7일 결정에 대해서 “매우 불합리한 관행”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