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춤비평가상' 베스트 작품에 '검정 감각' 등 7편

한국춤비평가협회 선정
특별상 발레STP협동조합·남영호
예술위 심의·서울무용제 '몬도가네상'
  • 등록 2020-01-07 오후 7:08:38

    수정 2020-01-07 오후 7:14:07

안무가 황수현의 ‘검정 감각’ 공연 장면(사진=한국춤비평가협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춤비평가협회는 안무가 황수현의 ‘검정 감각’을 비롯한 7편의 작품을 ‘2019년 춤비평가상’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 작품은 2019년 한 해 동안 공연된 무용 작품과 무용수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검정 감각’(안무 황수현) △‘비극’(안무 댄스시어터 틱) △‘설근체조’(안무 이윤정) △‘초인’(안무 멜랑콜리 댄스컴퍼니) △‘포스트 아파트’(제작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인코그니토 무브먼트-미지의 인식되지 않은 움직임’(안무 진영아) △‘임퍼펙틀리 퍼펙트’(안무 허용순) 등이다.

무용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뽑는 특별상에는 2014년 설립 이후 발레 대중화에 기여해온 발레STP협동조합, 프랑스 몽펠리에 시에서 한국문화예술축제 ‘페스티벌 꼬레디시’를 개최해온 재불무용가 남영호를 선정했다. 연기상은 ‘케렌시아’(안무 김수정)의 김수정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국 무용계 발전을 위한 명목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그 발전을 크게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한 사업이나 인물에 주는 ‘몬도가네상’으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용부문 지원심의 운영과 제40회 서울무용제를 선정했다.

한국춤비평가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용부문 지원심의 운영에 대해 “그 어느 해보다도 부조리하고 편파적인 심의가 자행”됐다고 밝혔다. 서울무용제에 대해서는 “유난히 긴 기간에 갖가지 행사들로 프로그램을 꾸역꾸역 채웠으나 행사 전반의 질적 수준과 정체성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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