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제재 지속하면 비핵화 없을 것"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 발언
  • 등록 2020-01-21 오후 10:30:56

    수정 2020-01-21 오후 10:30:56

오른손을 든 김 위원장의 모습.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북한이 미국을 향해 만약 제재를 고집한다면 우리는 새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며 엄포를 놨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용철 북한 제네바 대표부 참사관은 이 회의에 참석해 “다른 한쪽(미국)이 지키지 못하고 잇는 약속에 더 이상 구속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미국은 가장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제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미국이 조선(북한)에 대한 이러한 적대시 정책을 고집할 경우 조선반도(한반도)의 비핵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참사관은 그러면서 “미국이 일방적인 요구를 강요하고 계속 제재를 가한다면 북한은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