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국토·해수부의 사업은 인프라·기간산업이기 때문에 성과가 몇 년 후 나타난다.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실행해야 할 것이다”면서도 이처럼 당부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또 “경제 살리기에 두 부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역 경제거점 조성 △지역SOC 투자 활성화 △국토교통 일자리 창출 등 3대 목표와 8대 전략, △서민주거 안정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편안한 일상을 위한 2대 민생 현안들을 보고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운 재건 △연안·어촌 경제활력 제고 △스마트화로 혁신성장 견인 등 3개 핵심 과제를 보고했다.
한편 아직 업무보고가 진행되지 않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부처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서면보고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