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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피의자 3명 中으로 출국

사건 당일 출국…범행 전 출국 준비 정황

  • 등록 2019-03-18 오후 7:59:05

    수정 2019-03-18 오후 7:59:05

  • 가 가
구속 수감 중인 이희진 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는 이희진(33)씨의 부모 피살에 가담한 피의자 3명이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범행 후 달아난 중국 동포A(33)씨 등 3명이 지난달 25일 오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지난달 25일 출국한 정황으로 보아 범행 전 출국계획을 미리 마련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사건의 주범 김모(34)씨를 검거했지만 공범들이 이미 출국해 향후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김씨를 통해 공범 3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하다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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