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은 이날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6%, 18.8% 상승한 2580억원과 1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96%에 달해 연말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한미글로벌은 “3분기에도 반도체·배터리 생산시설 등 하이테크 사업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건설사업관리(PM) 용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에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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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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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하고 있으므로 4분기에도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달 자기 주식 처분을 통한 300억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한 해외 사업 투자 및 사업 다각화로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