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기관·외국인 매도에 2%대 하락…960선 후퇴

기관·외국인 ‘팔자’ 개인 홀로 ‘사자’
시총 상위주 하락 우위
실적 호조 오스템임플란트 강세
  • 등록 2021-01-28 오후 3:50:13

    수정 2021-01-28 오후 3:50:1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960선으로 후퇴했다. 간밤 미국 증시 급락, 중국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흡수 등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형성된 투심 위축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8일 코스닥 추이(제공=마켓포인트)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9포인트(-2.50%) 내린 961.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80선에서 개장해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960선에서 움직이며 개인 매수세에 서서히 낙폭을 줄여나갔지만 오후 들어 957선까지 미끄러졌다 961선에서 마무리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74억원치 사들였다. 외국인이 1948억원, 기관이 128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서비스가 6%대, 통신서비스가 4%대 하락했다. 반도체,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3%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IT H/W, 운송장비부품, 코스닥IT종합, IT부품, 제약, 오락문화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와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가 1% 미만으로 빠지면 그나마 가장 덜 내린 업종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은 4%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6876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 안팎으로, 에이치엘비(028300)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다. 씨젠(096530)이 1% 미만으로 빠졌다. 펄어비스(263750)가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34803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1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상승했다고 공시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28.45% 올랐다. 신라섬유(001000)케이피티유(054410)도 30% 가까이 상승했다. 채권자 파산 신청에 대한 공시 후 GV(045890)가 11.93%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9조2756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3조3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61개 종목이 내렸다. 3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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