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 마친 文대통령, 점심 장소까지 허투루 정하지 않았다

  • 등록 2017-05-18 오후 6:22:10

    수정 2017-05-19 오전 7:33:0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위해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식당을 찾았다.

문 대통령 측이 대인동 ‘화랑궁회관’을 식사 장소로 결정한 이유 역시 5·18 민주화운동과 연결돼 있었다.

이날 장소 선정을 위해 문 대통령 측은 ‘5·18 당시 피해를 입은 곳이 있는가?’, ‘민주화운동 피해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트위터 캡처
1983년 문을 연 ‘화랑궁회관’의 대표는 통화에서 “실제 시댁 가족 가운데 두 분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라고 말했다. 이어 “시댁 형제관계가 8남매인데, 여러 분이 관련 사회단체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이 식당의 대표는 전날 저녁 문 대통령이 방문하신다는 최종 연락을 받았다며 “오늘 문 대통령께서 육회 비빔밤(8000원) 등을 흡족해하시며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 소탈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들뜬 목소리로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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