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경상북도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20일 새벽 사망했으며,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사망했는지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이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20일 오전 9시 기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 5시 기준 사망자를 포함해 1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20일 오후 5시 기준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확인한 신규 확진자는 총 53명이며, 이로써 국내 총 환자 수는 104명이 됐다.
오후 5시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2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기타 역학조사 중 2명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1명의 추가 환자 역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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