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강원도 횡성에서 무게가 1000kg이 넘는 한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강원 횡성 축협은 횡성군 청일면의 최희자 씨가 사육한 암소의 무게가 1030kg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통 한우의 무게가 많이 나가도 800~900kg 정도로, 1000kg을 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 강원 횡성 청일면에서 체중이 1000kg이 넘는 암소가 나왔다 (사진=농가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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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소는 지난 2013년 5월 송아지 2마리를 분만한 후 관절 퇴행 등으로 최근 출하가 이뤄졌다.
횡성 축협은 슈퍼 암소 증식을 위해 도축 전 암소의 난소를 채취했고 인공 수정 과정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