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벤처투자 귀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접견

  • 등록 2016-09-29 오후 7:25:55

    수정 2016-09-29 오후 7:25:5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9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벤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을 접견했다.

손 회장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국내기업들과의 사업협의 등을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손 회장과 면담하고 소프트뱅크와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통신에서 금융, 신재생 에너지, 로봇 등에 관심을 갖고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손 회장은 ‘기업 인수·합병(M&A) 승부사’로 널리 알려졌다. 1981년 자본금 1억엔(약 14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도매업체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이래 줄곧 대형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세를 확장, 30여년 만에 80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연 매출액 9조엔(약 100조원)의 그룹으로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최근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Most Influential) 50인’ 명단에서 25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손정의 회장을 접견한다. 박 대통령은 손 회장과 창조경제 정책과 우리 기업과의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벤처기업 투자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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