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몬스타엑스 탈퇴 결정 "향후 6인 체제"

  • 등록 2019-10-31 오후 5:07:31

    수정 2019-11-01 오전 8:24:12

원호 몬스타엑스 탈퇴. (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가 그룹을 탈퇴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자로 원호가 그룹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호는 금일 이후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는 6인 체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몬스타엑스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엑스 원호는 최근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원호 몬스타엑스 탈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정다은은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원호가 자신과 함께 살던 당시 진 부채를 아직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스타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다은과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는 2009년 케이블채널 ‘얼짱시대’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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