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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와 봄을 맞아 다수 게임사들이 학용품 지급을 비롯, 소소한 복지로 직원들을 감동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혜택을 본 직원들은 크지 않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라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매년 2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축하선물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책가방부터 멜로디언, 소고, 주판, 리코더, 단소 등 다양한 학용품을 한 번에 증정한다.
이밖에도 황사철에는 마스크를, 폭설에는 눈길 스프레이를 지급하며 겨울에는 패딩점퍼를 선물하는 등 계절에 맞춰 직원들에게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도 독특한 복지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펄어비스는 매월 자녀 1명당 50만원씩 양육비를, 회사 인근에 거주할 경우 50만원씩 거주비를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 등 게임업계 ‘빅3’의 경우 타 업계 대기업들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복지 혜택을 좀더 확대된 범위에서 적용하고 있다. 엔씨는 타 기업에서도 볼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동시에 4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도 설치했다. 넷마블도 자체 운영하는 힐링센터에서 찜질 및 마사지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넥슨은 근속 3년차·6년차·9년차 직원들에게 최대 20일의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369 재충전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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