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회장, 美중견기업 컨퍼런스 참가

  • 등록 2017-09-26 오후 7:52:03

    수정 2017-09-26 오후 7:52:03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왼쪽부터), 토마스 스튜어트 미국 중견기업연구원장, 케네스 벡 미국 중견기업협회장,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서울대 경영대 교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강호갑 회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이 오는 27일까지 4일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5차 미국 중견기업 컨퍼런스’에 한국 기업인과 학계 대표로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중견기업협회는 국내외 연 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원)부터 30억 달러(3조원) 규모의 약 2만여개의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우리나라의 중견련에 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의 현안과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강 회장은 케네스 벡 미국 중견기업협회장을 포함한 현지 중견기업 경영인들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국 중견기업 조직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강 회장과 이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미국 토마스 스튜어트 중견기업연구원장과 만나 향후 양국 중견기업연구원간 연구자료 공유, 공동세미나 개최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견련과 중견기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 TF’ 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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