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브릭'·간편 지갑 '비트베리' 연동된다

더널리·루트원소프트, 암호화폐 담배대출사업 MOU
  • 등록 2019-02-25 오후 5:57:30

    수정 2019-02-25 오후 5:57:30

(더널리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인 더널리가 국내 최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자회사 루트원소프트와 암호화폐 담보대출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루트원소프트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는 복잡하고 분실 위험이 있는 개인키의 보관 없이도 카카오톡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전화번호만 알면 쉽게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다.

글로벌버전으로도 출시됐으며 비트코인과 ERC-20 기반의 80여 종의 토큰이 지원되는 지갑이다. 최근 개인용 지갑뿐 만이 아닌 기업용 간편 지갑 솔루션을 출시했다.

브릭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금융 서비스에 구현한 사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출 계약과 결과를 투명하게 기록·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금융거래에서는 알 수 없었던 실제 거래 내역도 모두 공개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방문, 서류 제출, 심사 등의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전자서명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브릭의 암호화폐 이체 거래 시 원클릭만으로 비트베리 앱과 연동해 간편결제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앞으로 더널리는 암호화폐의 대출과 대부 등의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맡고 루트원 소프트는 강점인 편리하고 안전한 암호화폐 사용자의 경험과 보관(Custody) 역량을 합쳐 암호화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갑과 대출 서비스 제휴 시너지는 이미 해외에서 셀시우스(Celsius)와 비트코(Bitgo)의 사례로 입증된 바가 있다. 현재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것 외엔 개인적 자산 수단으로의 활용 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다.

주민철 더널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비트베리 사용자에게 지갑 속에서 잠자고 있던 암호화폐 홀더들에게 보다 유동성을 확보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훈 루트원소프트 CEO도 “브릭을 통해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동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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