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운용에 1470억원 규모 PI·출자 단행

  • 등록 2020-05-28 오후 7:23:22

    수정 2020-05-28 오후 7:23:2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1470억원 규모 자기자본투자(PI)와 출자를 단행한다.

28일 미래에셋대우는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47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이 처음으로 설립한 미래에셋맵스리츠제1호가 대상이다.

맵스리츠 1호는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상장을 주관하고 이번 총액인수를 통해 에쿼티출자자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광교센트럴푸르지오 상업시설을 매입하기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광교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 8층, 지상 17층 규모로, 이 가운데 상업시설 면적은 8만6190㎡ 규모다.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를 임차하고 있고 롯데쇼핑이 이를 다시 빌려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인수 금액은 약 2800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후순위 담보대출 등으로 최대 102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금융기관 대출과 임대차보증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

또한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스마트Q글로벌헤지포커스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1호’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6월 먼저 500억원을 투자 후 6개월 이내 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출자는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맵스리츠1호의 상장 주관후 총액을 인수한 것”이라며 “470억원은 증권이 인수하고 나머지는 타사들이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PI투자는 수익증권 투자를 통한 자기자본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펀드에 투자를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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