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중석 여사 10주기…범 현대 일가 한자리

  • 등록 2017-08-16 오후 7:15:30

    수정 2017-08-16 오후 7:15:30

(왼쪽부터)고 변중석 여사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생전 모습. 아산정주영닷컴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0주기를 맞아 범 현대 일가가 16일 한자리에 모였다.

변 여사의 제사는 2014년까진 변 여사가 생활하던 청운동 자택에서 지내다 지난해부터 한남동에서 열리고 있다.

장남 역할을 하고 있는 변 여사의 2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손 격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손님을 맞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9일 중동과 동남아시아 출장길에 올랐다가 전날 귀국했다.

아산 정주영의 막내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그의 아들 정몽익 KCC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아산의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4남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3남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과 부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5남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참석했다.

또 아산의 둘째 동생 정인영 전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셋째 동생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과 3남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여섯째 동생 정신영 전 동아일보 기자와 장정자 현대학원 이사장의 아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제사를 마친 범 현대가는 변 여사의 기일인 17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선영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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