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뇌졸중분야의 권위자 윤병우 박사가 개원을 앞둔 의정부을지대병원을 이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초대 병원장에 윤병우 박사를 임명하고 10월 5일 취임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 윤병우 박사.(사진=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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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박사는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임상교수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병원 신경과장과 서울대 의대 신경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대한뇌졸중학회 회장과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뇌졸중자문회의 의장, 세계뇌졸중학술대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학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병우 병원장은 “그동안 경기북부 주민들은 좋은 의료혜택을 누리고자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다”며 “내년 3월 개원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