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 분사 검토 중

  • 등록 2017-04-26 오후 6:39:25

    수정 2017-04-26 오후 6:39:25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사업에 치중해온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통한 고객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사업부 분할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27일 오후 12시까지다.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M8 공장을 주축으로 하는 파운드리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청주사업장 노동조합 측과도 협상을 이어가며 노사간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운드리란 시스템반도체 영역에 속하며 팹리스(Fabless) 업체들로부터 설계를 받아 생산만 담당하는 반도체 위탁 생산사업이다. 애플 등을 거래선으로 두고 있는 대만 TSMC가 세계 1위며 국내에는 삼성전자(005930)동부하이텍(000990) 등이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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