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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와 비교하면 방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8위로, 현대차그룹 수장 자리에 오른 9위 정의선 회장을 300억 원 이상 앞섰다.
또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2142억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1437억원) 등 기존 연예계 주식부자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방 대표로부터 1인당 6만8385주씩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자 지분가치가 176억원으로 공동 8위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박진영 JYP 창업자, 양현석 YG 창업자, 이수만 SM 창업자, 탤런트 박순애, 배용준 전 키이스트 최대주주, 함연지 뮤지컬 배우,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197억원) 다음 순위다.
뿐만 아니라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도 수백억 원대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앞서 방 대표는 오늘(15일) 열린 상장식에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겠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