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는 26일 베이징 차오양구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총재를 제 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2년째 연임하게 됐다.
이 회장은 1989년에 두산에 입사, 두산 전략기획부 부장,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최고재무관리자(CFO), 두산 전략기획본부 전무, 두산인프라 코어 CFO를 거쳐 2015년부터 두산중국 총재를 맡고 있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에는 유복근 주중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하여 션전, 둥관 등 지역상회 회장단도 참석해 28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중국한국상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함께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중국 민정부에 등록된 전국1급 사단법인기관이며 최근 이 단체의 권순기 회장은 세계 한인의 날을 계기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