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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2019 스퀘어에닉스 라이브’에서 마블 어벤져스를 비롯한 신작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마블 어벤져스의 트레일러. 토니 스타크의 어벤져스 타워가 잡히면서 시작하는 이 영상 속 어벤져스는 적과의 전투 도중 캡틴 아메리카를 잃는다. 이 과정에서 어벤져스는 한 차례 해체되지만, 세계가 큰 위험에 빠지면서 5년 만에 다시 뭉치는 게임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구축하고 있다.
마블 어벤져스는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2017년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다년간 다수의 게임을 만들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선보인 첫 번째 게임이다. 스퀘어에닉스는 마블 어벤져스를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을 통해 내년 5월 출시할 예정이며, 추후 업데이트로 앤트맨 등 새로운 영웅과 게임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날 개발진은 “마블 영화나 코믹스와 별개로 게임만의 독자적인 스토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8월22일)’, ‘드래곤퀘스트 빌더즈2(7월12일)’, ‘파이널판타지14: 칠흑의 반역자(7월2일), ’아웃라이더즈(2020년 여름)‘ 등 다수의 타이틀에 대한 출시 일정도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