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니뮤직(043610)이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효과를 4Q 실적개선으로 증명했다.
지난해 10월10일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단행한 지니뮤직은 4Q 매출 606억원(47.1%↑), 영업이익36.2억원(102.7%↑), 당기순이익 25.7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흑자전환을 이루며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였다.
주요성장동력은 합병후 B2C 음악서비스 유료가입자수 증가, CJENM음원유통전담을 통한 음원유통매출 증가였다.
지니뮤직 4Q실적개선은 2018년 연간실적개선에도 고무적이었다. 2018년 지니뮤직은 연간매출 1,712.3억원(10.0%↑), 영업이익 68.9억원(186.8%↑), 당기순이익 59.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음악서비스, 유통매출을 이익으로 견인했다.
지니뮤직 경영기획실 박정수 실장은 “당사는 합병시너지창출로 4Q 및 연간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당사는 주주사 KT, CJENM, LGU+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5G기반 음악사업을 확대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