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금융소비자대상]최훈 위원 "차별화된 보호가 기회이자 전략"

"금소법 시행으로 고객 권익강화·신뢰제고 박차"
  • 등록 2021-01-28 오후 7:40:18

    수정 2021-01-28 오후 7:40:18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금융사는) 소비자 친화 서비스와 차별화된 보호체계 구축이 기회이자 전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 위원은 28일 서울 중구 이데일리 본사에서 진행된 ‘2021금융소비자대상’ 축사에서 “금융사 입장에선 새 제도 도입이 부담과 규제로 느껴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새 제도는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말한다.

최 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금융산업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금융거래가 편리해지고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일반 고객에겐 금융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다고 했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금융분야에서 소비자 보호는 개개인의 보호를 넘어 시장 안정과 견실한 성장을 견인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소비자 보호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오랜 논의 끝에 올해부터 금소법이 본격 시행된다. 최 위원은 금소법 시행을 통해 고객의 권익 강화와 신뢰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신뢰회복은 금융혁신과 도약의 발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최 위원은 “오늘 수상자 여러분은 ‘소비자가 (금융사) 경쟁력의 원천’임을 보여준 선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금소법이 원할히 시행돼 금융사와 소비자가 상호 윈윈하는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뜻깊은 2021년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에 초대해준 곽재선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강경훈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에게도 감사드린다. 수상자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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