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당 옮긴 강연재, '철새 논평'에 분노

  • 등록 2018-05-15 오후 4:29:41

    수정 2018-05-15 오후 4:29:4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받은 강연재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철새 논평’에 강하게 반발했다.

강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논평으로 철새 운운 한것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 자신을 ‘철새’에 비유한 더불어민주당 논평을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국민의당이) 시간이 갈수록 작은 민주당같은 구성에, 민주당 2중대 역할에 치우치는 것을 보면서 ‘중도정당’ 은 없다고 판단, 중도보수에 가까운 제가 보수정당 간 것이 ‘철새’라면,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분들이 추후 민주당에 들어가면 뭐라고 말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입당이 중도노선을 따른 선택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강 변호사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 자체는 어떤가. 제1야당 임에도 무능력과 지리멸렬함이 극에 달해, 지지율이 바닥을 칠 때 안철수 새정치연합에 합당을 읍소해 겨우 살아나니까 안철수 내보내고, 박근혜 대통령 만드신 김종인 보수 인사를 삼고초려로 영입해 민주당 대표로 모시고 당 혁신을 맡기더니 당이 살만해 지니 또 나가시게 되고”라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살기 위해서, 이득이 된다면, 뭐든 하는 이런 정당은 철새보다 더한 ‘양’으로 시작되는 표현이 있는데,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기득권에 빌붙어서 꽃길만 찾아다니고 부귀영화 누리면서 철새 소리 들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뱃지 한번 안 달아본 신인이 군소정당에서 험지 출마. 위기 상황의 보수정당에서 험지 출마를 하며 총대 메기만을 자처하고 있는데 이권 정당이 누구에게 철새라 하느냐”는 말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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