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신곡 소개하며 "사라져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

  • 등록 2017-12-21 오전 12:05:29

    수정 2017-12-21 오전 12:05:29

故 종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고(故) 샤이니 종현이 사망 일주일 전 콘서트에서 발표한 신곡 ‘환상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 종현은 지난 10일 진행된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드(INSPIRED)’에서 내년 발표할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종현은 이날 ‘환상통(Only One You Need)’을 비롯해 ‘어떤 기분일까’, ‘와플’, ‘크리스마스송’, ‘사람 구경 중’, ‘테이크 더 다이브’(Take The Dive) 등 총 5곡의 신곡을 선보였다.

종현이 공개한 신곡 ‘환상통(Only One You Need)’은 이별의 상처를 치유해주겠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환상통(헛통증)이란 몸의 한 부위나 장기가 물리적으로 없는 상태임에도 있는 것처럼 느끼는 감각을 말한다.

당시 종현은 ‘환상통’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가 사라진 것에서 오는 아픔을 느낄 때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초 종현 콘서트에서는 내년 1월 컴백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었다. 가수가 볼 수 있는 프롬프터에도 ‘내년 1월 컴백한다’는 대사가 있었지만 종현은 끝내 이 말을 하지 않고 신곡만 들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42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치 추적으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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