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논란’ 김지수 측 “깊이 반성…영화 측에도 사죄”

  • 등록 2018-10-18 오전 6:42:03

    수정 2018-10-18 오전 7:25:47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지수 측이 ‘만취 인터뷰 논란’에 고개 숙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본사 소속 배우 김지수씨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김지수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이날 오전 영화 ‘완벽한 타인’ 인터뷰 현장에 만취 상태로 등장해 물의를 빚었다. 약속된 시간 보다 40분 늦게 모습을 드러낸 그는 혀가 꼬여 발음이 어눌하고 시선이 풀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오전 본사 소속 배우 김지수씨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김지수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담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셨으나 발걸음을 돌리신 기자님들과 김지수씨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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