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만취 음주운전사고.. 누리꾼 "살인 행위, 엄벌 하라"

  • 등록 2018-11-13 오전 12:00:00

    수정 2018-11-13 오전 12:00:00

박채경 벤츠 B200 차량(위), 사고 피해자 K7 차량 (아래). 사진=제보자 제공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탤런트 박채경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대중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길가에 주차된 K7 차량 후면 좌측을 들이받았다.

당시 박채경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31%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있던 운전자는 장안동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박채경의 벤츠 B200 차량에는 운전자 포함 여성 2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다”, “법을 강하게 개정해 다시는 술 먹고 운전 못 하게 엄벌에 처해야 한다”, “지금 시국이 음주운전 때문에 난린데 음주운전 하고 싶나?”, “윤창호 씨 사고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쩌자고들 음주에 운전대를 잡을 수가 있습니까”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으로 휴가를 나왔다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져 결국 안타깝게 사망한 군인 윤창호씨(22)의 사연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윤씨의 친구들은 지난달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치사를 살인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같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분위기 속 박채경의 만취 음주운전 사고는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채경은 1987년생으로 2006년 CF ‘아시아나 항공’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7년 드라마 KBS 2TV ‘아이 엠 샘’,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한 바 있다.
박채경 음주운전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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