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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은 18일 일본 지바현의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타나베 히카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선 전미정은 올해 한국 선수의 첫 우승 물꼬를 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1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05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한 시즌이다. 한국 선수의 가장 최근 우승은 신지애가 지난해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차지했다. 그 뒤 7개월 째 우승 소식이 끊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동을 접고 JLPGA 투어로 복귀한 가와모토 유이와 우에다 모모코, 츠지 리에 등이 공동 5위(3언더파 69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