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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 매체는 A씨가 최근 대한가요협회 한 관계자를 통해 김흥국 측에 ‘힘들다’, ‘후회스럽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등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A씨는 김흥국의 성추행을 폭로한 것에 대해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흥국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김흥국 역시 경찰 출석 당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B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 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김흥국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으며 B씨를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과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