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노렸던 김민휘,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10위…아쉬운 마무리

  • 등록 2018-11-12 오전 7:19:19

    수정 2018-11-12 오전 7:19:19

김민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민휘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카메론 챔프, 애론 와이즈(이상 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 매트 쿠차(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민휘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유지하는데 그쳤고 2018-2019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우승컵은 쿠차에게 돌아갔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시작한 쿠차는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정상에 올랐다. 쿠차는 2014년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고 PGA 투어 통산 8승을 완성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500점을 추가했고 우승 상금으로는 129만 6000달러를 받았다.

김시우(23)는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고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경훈(27)과 강성훈(31)이 공동 29위에 포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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