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제네바모터쇼서 쿠페형 SUV 'Q4 E-트론' 선봬

  • 등록 2019-02-17 오전 12:05:06

    수정 2019-02-17 오전 12:05:06

Q4 E-트론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다음달 7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콤팩트 순수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을 선보인다.

‘Q4 E-트론 컨셉트’는 아우디의 차세대 전동화 모빌리티 단계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에 양산차로 등장할 예정이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전면에 있는 거대한 그릴과 유려한 루프 라인, 그리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형태의 테일게이트다. 측면은 카메라가 아닌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해당 컨셉트카는 Q3와 Q5 사이에 위치하며, 쿠페형 SUV 형태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Q4 E-트론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자세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전륜과 후륜에 각각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돼 4개의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4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가게 될 아우디 E-트론은 135Kw와 140Kw급 전기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하고 차체 승객실 아래 95kWh급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402마력, 최대토크는 664Nw를 발휘하며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241마일(387km)까지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아우디는 150kW 급속 충전기 기준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Q4 E-트론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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