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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 후보에 브룩스 켑카(미국)부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까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6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가장 강력한 올해의 선수 후보는 켑카다. 켑카는 올해 열린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켑카의 대항마는 로즈다. 로즈는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거두는 등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1000만 달러 보너스를 가져간 로즈는 이제 올해의 선수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에 올랐던 토머스도 후보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토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 상’으로도 불리는 올해의 선수는 2017-2018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투표는 다음 달 2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되고 수상자 발표는 다음 주 안에 이뤄진다. 올해의 선수와 함께 발표되는 신인왕 후보로는 오스틴 쿡, 키스 미첼, 에런 와이즈(이상 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호아킨 니만(칠레) 등 5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