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 승진…보도부문 사장 5년 만에

  • 등록 2018-11-20 오전 6:47:39

    수정 2018-11-20 오전 6:47:39

손석희 JTBC 신임 대표이사(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JTBC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중앙그룹은 19일 이 같은 승진 발령 인사를 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013년 5월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이에 따라 손 대표는 보도부문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교양 등 JTBC 방송 전반과 경영까지 이끌게 됐다.

손석희 대표는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후 기자로도 활동했으며 간판 앵커로 활약하다 2006년 사표를 내고 성신여대로 자리를 옮겼다. JTBC에 합류해 보도부문 사장과 앵커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 등 정권교체 국면에서 시청자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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