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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는 13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송종국과는)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며 “헤어졌다고 해서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박연수는 컸다. 박연수는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이라며 “제가 힘든 것보다는 지아, 지욱이가 힘든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아가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만 봐도 울었다”며 “그 모습을 보는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