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아내 곽지영과 첫날 밤 통장 빼앗긴 이유

  • 등록 2018-12-13 오전 7:44:42

    수정 2018-12-13 오전 7:44:42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모델 김원중이 돈 관리권을 아내 곽지영에게 맡긴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라디오스타’는 모델 장윤주와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김원중은 2009년 잡지 ‘맵스마인드’ 모델로 데뷔했고, 곽지영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2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가 됐다.

이날 김원중은 돈 관리를 아내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이유는 바로 첫날밤 때문이라고.

특히 열애 7년 동안 혼전순결을 지켰던 김원중과 곽지영. 그는 “진짜 첫날밤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저는 그 첫날밤이 너무도 중요했던 것”이라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가 살아온 배경이 있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중은 “첫날밤을 치르려고 파이팅 넘치게 하는데 ‘오빠 그래서 통장은?’ 이 한마디에, 제 머릿속은 이성과 감성이 천만번은 싸웠다”며 첫날밤 아내에게 돈 관리를 맡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원중은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그는 “결혼식 축가를 장윤주 누나가 해줬는데 긴장해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김원중의 아내 곽지영도 모델계에서 톱”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델 업계에서 큰 화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주는 “결혼식에서 곽지영의 자태가 너무 아름다웠다. 이런 모델 커플이 없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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