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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총참가자 29명 중 공동 14위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비 로페즈(멕시코)와는 4타 차다.
박인브는 올해 예년보다 이른 개막전에 나섰다. 박인비가 1월에 시즌을 시작한 건 2년 만이지만, 다른 해와 비교하면 대개 2월 말 똔느 3월 초에 시즌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겨울 일찍 동계훈련을 시작하면서 시즌 개막 일정을 앞당겼다.
한국 선수들의 개막전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박인비가 공동 14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김아림이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3위, 박희영 27위(4오버파 76타), 이미림 29위(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라이언 오틀, 넬리 코다(이상 미국), 유카 사소(일본) 등 4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유명인사 부문에선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33점을 획득해 1위,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마크 멀더와 데릭 로, 아이스하키 NHL 스타 플레이어였던 제이미 로닉이 32점씩 획득에 공동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