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영', 김가희 없으면 어쩔 뻔 봤냐?

  • 등록 2018-10-23 오전 2:00:00

    수정 2018-10-23 오전 2:00:00

영화 ‘박화영’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명필름랩이 2기 작품 ‘박화영’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가희의 제38회 영평상 신인여우상 수상을 자축했다.

명필름랩은 22일 오후 “‘박화영’의 전례 없는 성과였다”면서 “신진 영화인에게 기회 제공하는 명필름랩 설립 정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명필름랩은 5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박화영 역할로 최종 낙점된 배우 김가희의 열연과 활약이 크다고 자평했다. 박화영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20kg 이상 늘였다. 김가희는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캐릭터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 속에서 부일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후보 선정에 이어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명필름랩은 영화사 명필름이 신진 영화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기존 상업영화계에서 시도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설립했다.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진영(GOT7) 지우·이하 주연),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배종옥 이원근 지윤호),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김가희 강민아 이재균)을 완성했다. 1기 이주호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이동휘 이상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명필름랩은 오는 11월 30일 새로운 5기 합격자들도 발표한다.

다음은 제38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 시상식은 11월13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

△공로영화인상= 윤정희

△감독상= 윤종빈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

△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

△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촬영상= 홍경표 ‘버닝’

△음악상= 김태성 ‘1987’

△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

△특별상= (故)홍기선 감독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

△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

△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

△신인평론상= 조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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