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고두심 "여배우 남편으로 산다는 건"

한고은 남편 신영수 위로
  • 등록 2018-11-20 오전 7:20:46

    수정 2018-11-20 오전 7:20:46

SBS ‘동상이몽2’(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고두심이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 씨에게 ‘여배우의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힘든 점을 설명하며 위로했다.

고두심은 19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제주도 여행을 온 한고은 부부와 만났다. 한고은과 고두심은 14년 전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모녀간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당시 한고은은 고두심을 엄마처럼 따르며 인연을 쌓아왔다.

고두심은 신씨에게 “배우라는 직업상 감정 기복이 엄청나다. 그래서 함께 살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고은의 남편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반 공인이 됐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활이 오픈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여배우와 결혼하면 안됐다”면서도 “결혼했기 때문에 장점을 보면서 가야한다. 한고은의 남편이기 때문에 얻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한고은이 시부모에 대해 또 하나의 부모를 만난 것 같다고 하자 “나를 낳아주신 분이라고 생각하면 그 분들의 사랑을 다 받을 것”이라는 조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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