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 '은주의 방'서 환생

  • 등록 2019-01-16 오전 7:12:37

    수정 2019-01-16 오전 7:12:37

올리브 ‘은주의 방’(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율심커플 도경수와 남지현이 ‘은주의 방’에서 환생했다.

1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올리브 ‘은주의 방’에서 도경수와 남지현은 소꿉친구에서 결혼까지 한 신혼부부로 등장했다. 이들은 앞서 사극인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율(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 역을 각각 맡아 ‘율심커플’로 불리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도경수는 남지현이 인테리어 문제로 서민석(김재영 분)의 상담을 받는 중에 등장해 ‘친오빠처럼 잘해줬다’는 말에 “저 사람 나만 불편한가”라고 말했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율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 서민석을 연기한 김재영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과 남매이자 이율을 노리는 살수로 등장했다. 전생의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셈이다.

남지현은 도경수에게 “육전 먹을까?”라고 말했다. ‘육전’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이율이 좋아하던 음식이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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