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신청 말았어야”…‘골목식당’ 백종원, 막걸릿집 분노

  • 등록 2018-09-13 오전 7:50:26

    수정 2018-09-13 오전 7:50:26

사진=‘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외식 사업가 백종원이 대전 막걸릿집과 초밥집에 분노했다.

백종원은 12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대전 청년구단 사장들에게 냉정한 평가와 함께 해결책을 제시했다. 백종원의 지적에도 변함이 없는 막걸릿집과 초밥집은 시청자들도 들끓게 했다.

이날 대면 평가에서 막걸릿집은 물과 누룩을 두고 백종원과 갈등했다. 막걸리리는 물 맛이 중요하다는 백종원에게 사장은 “누룩 사용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맞섰다. 초밥집도 자신의 회덮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백종원은 “스로로에 대한 자신감인지, 메뉴는 좋은데 손님이 안 오는건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일침했다.

1주일 후 다시 만남이 이뤄졌다. 막걸릿집은 사장은 12개 막걸리 중 자신의 막걸리를 최고 중 하나로 꼽았다. “비교하면 확 맛이 없다”는 백종원의 혹평도 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사장은 맛을 떠나 대중성 보다 개성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선택 받지 못해도 자신의 막걸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대중성을 포기했는데, 솔루션을 신청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X고집으로 보인다”, “자기가 좋아하면 집에서 먹어야 한다. 이건 아집이다”고 받아쳤다.

초밥집도 신메뉴로 고등어조림과 초밥 세트를 내놓는 변화를 보여줬다. 그렇지만 청년구단 동료들의 시식은 냉정했다. 투표 결과 6명 전원이 초밥 세트를 팔지 말아야 하는 메뉴를 꼽았다. 고등어 조림도 팔지 말아야한다 5표를 얻었다. “비리다”, “냉동 고등어” 등이 이유였다.

막걸리도 비슷했다. 초반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했지만, 3종류의 막걸리를 모두 맛 본 후에는 아무도 사장의 막걸리를 고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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