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컬' '죽음과 소녀' 등 6개 창작품 무대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국내 공연·해외 진출까지 지원
  • 등록 2018-09-25 오전 12:12:45

    수정 2018-09-26 오후 5:50: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최하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시즌3의 최종 선정작을 공개했다. ‘코믹컬’ ‘죽음과 소녀’ ‘아서 세빌 경의 범죄’ ‘다이얼’ ‘오렌지 마들렌’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 등 6개 작품이다.

‘코믹컬’은 웹툰 속 세상 병맛 만화의 주인공 ‘남주’와 ‘여주’ 그리고 현실 세상의 만화가 지망생 ‘한도’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이다. ‘죽음과 소녀’는 베토벤의 환영을 보는 어느 무명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서 세빌 경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 남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다이얼’은 1960,70년대 서울 전화국을 배경으로 불통의 시대를 살았던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렌지 마들렌’은 기억을 잃은 채 파티쉐로 살아가는 ‘알베르틴’에게 푸드매거진 기자 ‘로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베이커리 취재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은 소방관 아빠와 래퍼 지망생인 딸이 서로를 이해해가며 가족애를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뮤지컬을 기획·개발해 국내 공연과 해외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쇼케이스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시즌1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는 2016년 초연을 거쳐 2017년과 2018년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됐다. 지난 8월에는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해 총 4회차 중 2회차 전석 매진, 평균 점유율 75%를 기록하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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