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측 “정유안 하차, 일정 차질 없어”

  • 등록 2019-01-11 오전 6:01:00

    수정 2019-01-11 오전 6:01:00

정유안(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드라마 ‘사이코메트리’ 측이 “정유안은 하차하지만 방영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은 10일 오후 이데일리에 “정유안 측이 자진 하차의 뜻을 전해왔다. 촬영 분은 거의 없다”며 “후임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유안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 소속사는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정유안은 지난해 MBC ‘이리와 안아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천만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방송 예정인 에도 합류, 강성모(김권 분)의 아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진영 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의 로맨스를 담는다. 방영 중인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3월 첫 방송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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