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볼트, 400m계주 세계新 우승...2연속 3관왕

  • 등록 2012-08-12 오전 5:02:02

    수정 2012-08-12 오전 5:14:25

우사인 볼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400m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올림픽 2회 연속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가 속한 자메이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36초84로 세계신기록이다. 400m 계주 역사에서 37초벽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자메이카가 지난 해 대구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세계기록 37초04를 1년만에 0.2초나 앞당겼다.

볼트는 자메이카의 마지막 4번 주자로 나서 조국에 값진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로써 볼트는 100, 200m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올림픽 육상 역사상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선수는 볼트가 최초다.

네스타 카터, 마이클 프레이터, 요한 블레이크, 볼트가 이어달린 자메이카는 2번 주자까지 미국에 오히려 뒤졌다. 하지만 3번 주자 블레이크가 격차를 따라잡으면서 미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졌다. 3번 주자에서 4번 주자로 넘어갈때는 거의 동시에 바통 터치가 이뤄졌다.

하지만 마지막 4번 주자 볼트가 무서운 스피드로 치고 나가면서 자메이카의 세계신기록 우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4번 주자 라이언 베일리도 무서운 속도로 볼트와 경합을 벌였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트렐 키몬스, 저스틴 게이틀린, 타이슨 게이, 베일리가 출전한 미국은 자메이카와 끝까지 경쟁을 펼쳐 37초04라는 세계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볼트와 자메이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38초12의 기록을 세운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한 일본은 38초35로 5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레이스 상으로 3위를 차지했던 캐나다는 바통 터치 과정에서 실격을 당해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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