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발랄하게"…오렌지캬라멜 첫 무대 '신선'

애프터스쿨 3인조 유닛, '마법소녀' 깜찍
  • 등록 2010-06-19 오전 7:26:49

    수정 2010-06-19 오후 12:02:27

▲ 그룹 오렌지캬라멜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애프터스쿨 3인조 유닛 오렌지캬라멜(레이나, 나나, 리지)이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뽐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오렌지캬라멜은 18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마법소녀'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오렌지캬라멜의 첫 무대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일단 호의적이다.

이날 오렌지캬라멜 무대를 접한 네티즌은 각종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글을 올려 "생각보다 노래 잘한다", "신선하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한다", "만화 주제곡 같이 발랄하다"고 평했다.
▲ 그룹 오렌지캬라멜

또 다른 네티즌은 "무대 마지막에 세 멤버들에게 꼭 요술봉을 지워줘야할 것 같다", "애프터스쿨 팬들이 응원할 때 요술봉 공구(공둥구매)해 갈 것 같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J-POP 특유의 느낌이 나 아쉽다"며 촌평했다.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마법소녀'는 1980년대 복고 스타일의 리듬에 세 멤버의 깜찍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댄스의 발랄함과 트로트의 구수함이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캬라멜은 또 세 멤버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좌향좌·우향우 춤'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무대를 치른 오렌지캬라멜은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신곡 무대를 이어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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