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상]메디플렉스 세종병원, 37년 심장질환 '한우물'

환자동선 일반인과 안 겹쳐…감염차단 최우선
다인실 1인당 넓이 기준치 약 3배…국내 최대
아시아 최초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등록 2018-07-12 오전 2:00:00

    수정 2018-07-12 오전 2:00:00

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세종병원은 37년 동안 ‘심장질환’이라는 한우물을 팠다. 지난해 3월에는 인천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새로 열었다. 심장질환뿐 아니라 한길안과병원, 서울여성센터 등 인천지역 유명 안과·산부인과 전문병원 의료진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안의 병원’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했다. 그래서 이름이 ‘의료(Medicine)의 복합체(Complex)’라는 뜻의 ‘메디플렉스’(Mediplex) 세종병원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기획단계부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최상의 치유공간’을 지향했다. 그래서 응급환자와 중환자, 병동, 외래환자의 동선을 철저히 나눠 교차감염 위험성을 처음부터 차단했다. 엘리베이터도 환자용과 일반용으로 나눴고 병원 곳곳에 환자 및 보호자 안전을 위한 출입통제장치를 설치했다. 응급실과 수술실, 내시경실 등 모든 구역을 ‘클린존’과 ‘더티존’으로 나눠 동선을 이원화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또 하나의 자랑은 넓은 입원실이다. 다인실 1인당 넓이가 기준인 1인당 4.3㎡의 약 3배인 11.7㎡에 이른다. 병상 사이는 국내 최초로 천장부터 바닥까지 유리 격벽을 설치해 공기를 통한 감염위험을 차단했다. 다인실이지만 환자가 독립된 공간에 머무르는 듯한 기분을 들도록 배려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전 병실에서 통합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면서 환자는 더 안전하고 보호자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세종병원이 전국 7대 선도병원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적용됐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관계자는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 환자를 돌보면서 감염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환자가 언제 어디에 있든 항상 모니터가 가능한 솔루션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간호사실에서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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