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아내, 시아버지와 '불륜' 오해받은 사연

  • 등록 2018-10-11 오전 8:18:15

    수정 2018-10-11 오전 8:18:15

(사진=채널A ‘아빠본색’)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광현 아내가 시아버지와 불륜 관계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 본색’에서는 박광현 가족의 한가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현 가족은 4대가 함께 모여 즐거운 한가위를 보냈다. 가족과 송편을 만들던 중 박광현은 “(내가) 송편을 예쁘게 만들어서 예쁜 딸을 낳았다”고 자랑하면서 “아버지는 송편을 못 만들어서 딸을 못 낳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광현의 아내는 시아버지를 향해 “내가 있지 않냐”고 편을 들었고, 시아버지 역시 며느리의 마음씨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박광현의 아내는 시아버지와 불륜 커플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아버지와 단둘이 골프여행을 갔을 때였다. 아버지가 에너지 바를 한 입 베어 무시고 내게 건넸다. 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먹었다”며 “그런데 주위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고 ‘불륜인가?’라며 쑥덕거렸다”고 황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박광현은 “시아버지랑 며느리 사이가 부자지간보다 더 좋아서 그런 거다”라고 말하며 질투를 내비쳤다.

그러자 박광현의 아내는 “나는 참 복 받은 며느리다. 남들은 명절에 시댁 가면 고생한다고 말한다. 나는 시댁에서 너무 잘 먹고 재밌게 놀다 간다”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시댁은 그 자체만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명절에 여행갈 수 있으면 가도 좋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박광현에게 “고부갈등이 없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는 “우리는 서로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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