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김민규, 유럽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출격

  • 등록 2018-11-07 오전 7:51:35

    수정 2018-11-07 오전 7:51:35

김민규.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 스테이지 최종전에서는 꼭 웃겠다.”

김민규에게 2018년은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올해 유러피언 챌린지 투어에 뛰어든 김민규는 시즌 초반 드라이버 입스로 고전했다. 그러나 5월 D+D 체코 챌린지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유러피언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31일 유러피언 챌린지 투어 최종전 라스 알 카이마 챌린지 투어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1부 투어 시드 확보에 도전했다. 결과는 아쉬웠다. 김민규는 단독 21위에 그치며 2018 시즌 상금랭킹 33위에 머물렀고 15위까지 주어지는 유러피언투어 카드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챌린지 투어 상금랭킹 15위에 들겠다는 1차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그래도 한 시즌을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은 뒤 “올해 경기를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이번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다시 신발끈을 조여 맨다. 그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 스테이지 최종전에 출전해 정규 투어 시드 사냥에 나선다. 그는 “1부 투어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모든 걸 쏟아 부을 계획이다”며 “시드전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 스테이지 최종전은 스페인 타라고나 루마인 골프클럽에서 6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6라운드 결과 상위 25명은 2019 시즌 유러피언투어에 직행한다. 그는 “최근 샷과 퍼트감이 좋은 만큼 이번 시드전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유러피언투어를 누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규는 챌린지 투어 최종전을 마치고 올 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 100m 이내의 샷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였다. 그는 “퀄리파잉 스테이지 최종전에서는 한 타, 한 타가 중요한 만큼 100m 이내 샷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붙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활짝 웃었다.

김민규는 퀄리파잉 스테이지 최종전이 체력 관리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엿새 동안 꾸준히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시드전 기간 동안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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